[뉴스앤이슈] '전광훈 확진' 정치권에 불똥...민주 '맹공'·통합 '고심' / YTN

2020-08-18 1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배종호 / 세한대 교수, 노동일 / 경희대 로스쿨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자신은 열도 없고 병에 대한 증상도 전혀 없다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. 자가격리 규정을 완전히 무시했지만 결국 바이러스 감염을 피하지 못했습니다.

사랑제일교회 발 집단감염이 코로나19의 화약고가 될까, 방역당국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데요. 정치권에서는 대규모 광화문 집회를 강행한 보수단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

자세한 이야기 배종호 세한대 교수, 노동일 경희대 로스쿨 교수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지금 닷새째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교회, 카페, 병원... 무섭게 확산되고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.

지금 보건의료적으로 지금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는 잠시 뒤에 이재갑 교수 연결을 박광렬 앵커가 준비하고 있고요. 두 분과는 광화문 집회 그리고 전광훈 목사 관련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.

국민 민폐 전광훈을 재구속하라, 이런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22만 건을 훌쩍 넘었습니다.
확진 후 이송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턱까지 내려 쓴 모습이 공개되자 시민들은 다시 한 번 분노했는데요.

관련 영상 먼저 보시겠습니다.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. 이번 코로나 수도권 확산의 불씨가 되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요. 결국 본인, 부인, 비서까지 다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.

지금 오늘 아침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가 438명이에요. 그런데 지금 수도권에서 확산되고 있어서 더 걱정인 이런 상황,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?

[배종찬]
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죠. 2차 팬데믹이 사실은 왔다, 이렇게 결론내릴 수 없고요. 그러다 보니까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도 굉장히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다라고 우려하고 있지 않습니까? 지난번에 대구 신천지 사태하고 비교해 봐서 더 위험하다고 해요.

그러면 왜 더 위험하냐면 그때는 숫자가 훨씬 더 많았고 그때보다 숫자가 더 적은데도 불구하고 더 위험하다라고 하는 이유는 첫 번째로는 그때 당시에는 대구 신천지 교회에 집중되어 있으니까 감염 경로를 나름대로 예측을 하고 차단할 수 있었는데 지금 불특정 다수에 의해서 감염이 계속되니까 그 부분이 가장 우려된다라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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